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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미륵불상 |
작성자 |
송민선 |
등록일자 |
2015-01-30 |
조회수 |
2051 |
미륵산 정상 미륵봉 바위벼랑에는 미륵불상이 새겨져 있어 유명하다. 미륵산 정상(해발 689m)의 절벽(높이 15.6m)에 동쪽을 향해 높이 48척의 초대형 미륵이 새겨져있는데, 코의 길이만 해도 사람의 키를 넘을 정도로 가까이에서는 그 모양을 알아볼 수가 없고 멀리서 바라보아야만 형체를 알 수 있다. 예전에는 용화산이라 불리었는데 이후 용화산을 미륵산으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미륵불이란 미래 인간 세상에 내려올 부처를 일컫는다. 미륵불이 내려와 만드는 세상은 물이 거울처럼 맑고 깨끗하며, 곡식이 풍족하고 인구가 번창하며, 사계절이 순조로워서 질병이 없고 사람들의 마음이 평화롭고 서로가 즐거워하는 이상적인 세상이다. 이를 기원하는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마을과 산천의 이름에 미륵을 붙이고, 미륵불상을 조각해 세우면서 미륵 세상을 꿈꾸었으며 하루라도 빨리 미륵불이 세상에 내려와 힘겨운 자신들을 구원해주길 갈망했고 그 갈망했던 모습이 미륵불에 담겨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미륵불상은 신라의 56대 마지막 임금 경순왕의 초상으로 알려져 있고 미륵산은 경순왕의 애환이 서린 산이라고 전해져 온다.
또 미륵불의 코를 만지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도 있다. 요즘에는 미륵산 실제 정상인 695.6m봉으로 직등하는 코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부드러운 능선과 아기자기한 암릉이 조화를 이룬 미륵산은 수도권 에서 두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어 사람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산이다. 미륵산은 그 이름처럼 온화한 산세를 갖고 있어 주위에 사찰과 농원등의 볼거리도 많다. 가는 길에 보이는 커다란 느티나무들은 마치를 마을을 지키는 수호령 같다.
소재지 : 원주시 귀래면 주포리